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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의 은퇴기를 마감하는 바둑 AI 한돌과의 마지막 대국이 방금 한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1국은 한돌의 치명적인 실수, 2국은 이세돌의 완패로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는 점에서 마지막 대국은 많은 기대를 했지만 결국 한돌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세돌 한돌 3국 기보 이세돌 9단은 1국때와 마찬가지로 우상귀의 화점과 좌하귀의 화점에 흑돌 하나씩을 놓고 대국을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바둑인만큼 이세돌 자신의 바둑을 두겠다고 다짐을 하고 저극적으로 나섰지만 이세돌 9단이 181수만에 불계패했습니다. 경기초반에 우하에서 수읽기 싸움에서 한돌의 승리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이세돌을 위기로 몰아갔으나 이세돌의 묘수로 응수해 한돌 자체의 승률이 10%로 떨어지며 이세돌 9단이 여세를 멀아갔으나 조금씩 조금씩 승..

지난 12월 18일 이세돌 9단과 NHN이 개발한 바둑 AI 한돌의 첫 번째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먼저 불계승을 가져갔습니다. 지난 알파고와의 경기는 물론 한돌의 과거 기력으로 볼때 이번 제1국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기력(棋力)이 더 높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세돌 9단​이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돌은 정석적으로 공세를 전개해가며 이세돌 9단의 대마를 흔들려 했지만, 차분히 수비하던 이세돌 9단이 ​78수를 뒀고 여기에 말려든 한돌이 비정상적인 83수를 둬서 이세돌 9단이 92수만에 불계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19일 12시, 1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하는 경우 2국은 맞바둑으로 두리고 합의한 대로 이세돌의 흑으로 2국이 시작되고 얼마지나지 않아 초반 40여수만에 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