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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주)은 1976년 쌍용양회공업(주)과 이란 국영 석유회사(NIOC)가 50:50으로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한·이석유주식회사를 전신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 후에 쌍용정유로 사명을 변경하였다가 IMF 이후에 쌍용그룹에서 분리 독자경영을 하면서 S-OIL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S-OIL

S-OIL의 주 사업부문은 정유 부문, 윤활 부문, 석유화학 부문 세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정유 부문에서는 원유를 처리 가공하여 각종 석유제품 및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윤활 부문에서는 자동차용·선박용·산업용 윤활유 및 그리스 등을 제조할 때 사용되는 원재료인 윤활기유를 원료로 하여 다양한 유종의 고급 윤활기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석유화학부문은 납사,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파라자일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이를 원료로 하여 플라스틱인 합성수지, 폴리에스터·나일론 등의 합성섬유, 합성고무, 기타 정밀화학 중간재 및 화성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S-OIL 주가

S-OIL은 그동안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가 작년 4분기부터 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해서 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급격히 주가가 폭락을 하였고 올해 1분기에는 영업 손실이 1조가 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정도 규모의 영업 손실이라면 주가가 엄청나게 폭락을 했었어야 하는데 이런 엄청난 영업 손실에도 주가는 겨우 4%정도 빠지고 말았으며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실적발표 후에 오히려 S-OIL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국제 유가

한 마디로 더 이상 최악은 없다라는 의미입니다. 올해 2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긴 하지만 오히려 악재를 확인했으니 무조건 오를일만 남아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1조에 달하는 영업 손실이기는 하지만 이번 적자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원유와 석유 재고분까지 대규모 손실로 반영이 되어 영업 손실 1조라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때 이런 마이너스 유가가 지속될 수 있을까요? 

감산 합의

이미 지난 달 12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이 급락한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감산에 합의를 하였고 5월부터 시행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이제 국제유가가 오른다는 겁니다. 

 

언론에서는 S-OIL의 1조 적자뿐만 아니라 2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않다고 계속적으로 떠들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에 턴어라운드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S-OIL은 테크 기업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탄탄한 기반으로 가지고 있는데다가 수요와 공급의 간의 논리에 의해서 감산 합의에 의해서 국제 유가가 올라갈 것이기때문에 이제 주가는 바닥을 찍고 올라갈 것으로 보여지기에 중단기적으로 투자를 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ps. 이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ps. 4/28일 S-OIL 69300원에 매수했습니다. 

ps. 5/19일 S-OIL 71200원에 전량 매도

ps. 5/22일 S-OIL 68600원 재매수

ps. 5/26일 S-OIL 70500원 전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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