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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에서 항체치료제 2종이 긴급사용승인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FDA는 미국 내 신규 확진자의 99% 이상이 오미크론에 의해서 감염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에 대해 효과가 떨어지는 항체치료제가 사람들을 도울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고 평가하고 있었는데 결국 FDA 승인 취소가 되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MYH20220125007200038

 

오미크론에 효과 '뚝'…FDA, 항체치료제 2종 승인 취소 |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리제네론과 릴리의 항체치료제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라는 미 질병당국의 지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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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항체치료제의 경우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효과가 나온건 아니지만 셀트리온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분석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걸 보면 쉽게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약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아닌 상황이었다면 셀트리온은 항체 치료제도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기존 항체치료제 2종이 승인 취소가 된 상황이니 아마도 분석결과 오미크론에 효과가 떨어진다면 신청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 EMA에 승인이 되었지만 이곳 역시 미국과 마찬가지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어가는 시점이라서 경구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오미크론에 효과가 좋다고 하니 더이상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은 더욱더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간 렉키로나의 판매 실적 저조로 인해서 주가가 워낙 많이 하락해서 더 이상 셀트리온 항체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셀트리온은 신약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더 이상 치료제 개발에서 손을 떼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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