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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조성자란 무엇인가?

뚱꿀벌 2021. 3. 12. 15:46

주식시장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투자자들에게 공매도는 절대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조성자는 여전히 공매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조성자는 누구길래 계속 공매도를 해올 수 있었던걸까요? 

공매도 금지 연장

한국거래소는 거래 회전율과 거래량이 부족한 종목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호가를 제시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장조성자 제도를 도입했는데 시장조성자는 주식 등 삼품 거래시 매도와 매수 호가를 제공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증권사를 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증권사라고 전부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한국거래소와 계약된 업체만 가능합니다. 

 

시장조성자 현황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2020년 3월부터 공매도를 금지했지만 시장조성자라는 특권을 이용해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빌미로 공매도 금지기간에도 전혀 지장없이 공매도를 해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장조성자들은 주식종목에 유동성 공급하기 위해서 항상 목표가를 높게 정해놓고 정작 의견을 낸 본인들은 찌라시나 이슈를 이용해서 주식을 미친듯이 팔아서 주가 하락을 부추깁니다. 한마디로 결국 유동성보다는 시세조종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공매도 문제점

시장 호가 조성을 위한 공매도는 투기적 공매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며 가격 급등락을 완화해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되고 시장관리자의 계좌도 특정되어서 철저히 관리가 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장조성자가 공매도를 통해 과도한 수익을 거두고 주가 하락의 요인을 제공하는듯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지적과 실제 의심사례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www.asiae.co.kr/article/2021031009514482397

 

15일부터 시장조성자 공매도 제한한다

시장조성자의 공매도가 오는 15일부터 제한된다. 공매도 금지 기간 중에도 선물이나 옵션의 매수 호가를 제공하고 하고 이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줄이고자 미니코스피 200 종목을 공매도 하는 것

www.asiae.co.kr

이제 오는 15일부터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가 제한되므로 조금이나마 보완이 될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발생한 게임스탑 사태를 보듯이 금융선진국에서도 공매도라는 제도는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완해서 진짜 금융선진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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